산후 다이어트 운동과 통증 - 허리통증
운동을 하면서 깨달았다. 나에게 통증부위가 무릎 어깨에 더하여 허리가 있었다는 것을. 요즘 허리의 통증이 좀 줄어서 글쓰며 간과하게 되었던 부분이지만 임신기간 내내 허리가 좋지 않았고 출산하고 나니 더더더 아팠던 곳이다. 사실오래전부터 약간의 디스크가 있어 일생 단한번 MRI를 찍은 곳이 허리였다. 평생 운동과 함께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직장생활을 하면 15분 아침조회를 하며 서있는 짧은 시간도 힘겨웠으니 임신으로 인해 불어난 무게를 버티기 힘들었던건 너무나 당연했다. 출산을 하고 복압도 줄고 나온 배의 무게로 인해 뒤로 약간 젖히고 있던 자세도 없어졌지만 전체적으로 몸무게가 증가했고 근육은 사라졌기때문에 허리통증은 더욱더 심해졌다. 할일은 산더미인데 계속 누워있고만 싶은 상태라고나 할까.
허리통증을 줄이는데 가장 좋은 운동은 경험상 수영이었다. 척추에 중력으로 인한 충격은 줄여주면서 전체적으로 근육량은 늘어나 디스크 압력이 줄어들었던 효과가 있었던게 아닐까 싶다. 그렇지만 여건이 허락지 않았으므로 수영은 꿈도 꿀 수 없는 일.
코어근육을 단단하게 잡아주면 허리 통증을 줄여주고 운동 수행 능력이 좋아진다. 플랭크는 코어운동의 가장 대표적 운동으로 손바닥 혹은 팔꿈치를 어깨 아래에 위치시켜 바닥을 짚고 엎드린 다음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일직선을 유지하고 버티는 운동이다. 플랭크를 운동을 시작함과 동시에 매일 빠지지 않고 한달가량 했다. 처음엔 30초도 버티기 힘겨웠지만 꾸준히 빼먹지 않고 하기만 하면 반드시 성과가 있는 운동이다.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하는 플랭크를 하면 손목에도 부담이 없으므로 하기 쉽다. 산후에는 손목관절이 매우 약해져 있으므로 손목에 무게를 싣는 운동은 천천히 시작해야 한다. 지금은 다른 운동으로 대체했지만 허리 통증을 줄여주는데 큰 도움을 주었을 것이라고 믿는다. 플랭크는 어렵지는 않지만 효과는 큰 아주 좋은 운동이다.
허리통증을 예방하기 위해 운동할 때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일단 코어에 힘을 풀지 않도록 하는 것이고 허리를 길게 쓰는 것이다. 복부운동이나 등운동을 할 때 허리가 아프기 쉬운데 가령 누워서 다리를 들어올리는 운동을 할때는 코어에 힘이 풀려버리면 허리가 바닥에서 뜨게 되고 그럼 통증이 오기 쉽다. 엎드려서 등운동을 하게 되면 팔다리 혹은 상체를 위로 들어올리는 것에만 신경쓰면 허리에 통증이 생긴다. 허리는 길게 길게 만들고 정수리와 팔과 다리는 양쪽 끝으로 멀리 보내는 느낌에 집중하면 허리 통증이 현저히 줄어들고 운동 효과는 배가 된다. 결론은 결국 그 운동에 맞는 바른 자세다. 운동 영상의 도움을 받아 운동을 배우고 실행하는 사람으로서 설명을 장황할 정도로 길고 자세하게 해주는 영상이 좋다. 일대일PT를 받을 여건만 되면 얼마나 좋겠는가. 계속 고민하고 찾아야 한다. 나의 바른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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